“폐암 하나 주세요” 강한 메시지…2차 금연광고 시작

“폐암 하나 주세요” 강한 메시지…2차 금연광고 시작

입력 2015-11-16 13:38
수정 2015-11-16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복지부는 18일 두 번째 금연 영상을 공개하고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담배를 사러 온 듯한 청년이 점원에게 “후두암 1㎎ 주세요” 또는 “폐암 하나, 뇌졸중 두 개 주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장면을 보는 또 다른 자아는 담뱃갑 속에 갇혀 ‘그러지 마라’며 절규한다.

복지부는 “국민에게 담배라는 제품이 결국 질병이며 질병을 아무렇지 않게 사고 있다는 점을 호소하기 위해” 이런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8월 17일 시작된 ‘1차 캠페인’에서 복지부는 발레를 통해 흡연이 질병이라는 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었다.

복지부는 “1차 금연 홍보가 3개월 이상 지났고, 금연 결심이 연말, 연초에 많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해 2차 광고를 제작했다”며 “이번 2단계 금연 홍보 송출과 함께 연말·연초 금연 캠페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