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워킹맘 응원합니다”…출산여직원 매뉴얼 발간

신동빈 “워킹맘 응원합니다”…출산여직원 매뉴얼 발간

입력 2015-11-18 09:07
수정 2015-11-18 09: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롯데그룹이 직장을 다니며 아이까지 양육하는 ‘워킹맘’을 위한 매뉴얼(지침서)을 책으로 펴냈다.

‘기다립니다.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육아 휴직 이후 복직, 일·육아 병행 등 워킹맘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노하우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위탁 육아 방식별 장단점, 남편과의 업무분장 방법, 살림 아웃소싱(외부위탁) 노하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복직 예정자나 워킹맘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워킹맘 수기공모전 입상작 여섯 편의 생생한 이야기, 이민숙 롯데백화점 관악점장, 김연정 트위터코리아 이사 등의 응원 메시지 등도 들어있다.

신동빈 롯데회장은 이 책 서문에서 “직업을 갖고 동시에 아이를 양육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라며 “이 책이 출산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신 분들 혹은 복귀를 망설이는 여러분의 발걸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는 그룹 직원이 아니라도 직장 여성들이 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정가 1만5천원)할 예정이다. 책 인세 수익금 전액은 싱글맘과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롯데는 올해 신입사원 가운데 여성 비중을 40%까지 늘리고, 직장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여성인재 육성 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