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헬리오시티 1순위 4만여명 청약…12년만에 최대

송파 헬리오시티 1순위 4만여명 청약…12년만에 최대

입력 2015-11-19 07:24
수정 2015-11-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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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 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청약에 4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리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1천216가구(특별공급 342가구 제외) 일반분양에 총 4만1천908명(서울·수도권 포함)이 신청했다.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청약자가 4만명 이상 몰린 것은 2003년 5월 강남구 도곡 렉슬(9만7천279명)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이 가운데 당첨자를 가릴 서울지역 청약자는 총 3만4천84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8.66대 1이었다.

전용면적 39㎡C형은 4가구 모집에 서울 1순위에서만 1천122명이 청약해 2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전용 110㎡와 130㎡ 등 중대형 아파트는 경쟁률이 1.46∼6.36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2천600만원 대로 강남에 비해 낮아 서울 강남권은 물론 비강남권과 수도권 거주자들 사이에도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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