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상 첫 슈퍼볼 광고, 주인공은 ‘올레드 TV’

LG 사상 첫 슈퍼볼 광고, 주인공은 ‘올레드 TV’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12-17 14:19
수정 2015-12-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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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드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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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올레드TV가 미국 슈퍼볼에서 전세계 2억 명의 시청자들을 만난다. LG전자는 내년 2월 열리는 미국 슈퍼볼 경기에 올레드 TV 광고를 내보낸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가 슈퍼볼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 미식축구 리그 NFL의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는 지난해 미국에서만 1억 2000만명이 시청하며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TV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슈퍼볼 광고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지만 1년 전 대부분 매진될 정도로 글로벌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올레드 TV 광고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의 메가폰을 잡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그의 아들 제이크 스콧이 함께 제작한다. 리들리 스콧은 “올레드는 감독의 제작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TV”라고 극찬했다. 미국의 유력매체 포브스는 리들리 스콧이 1984년 제작한 매킨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슈퍼볼 광고를 계기로 미국에서 올레드 TV의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북미 주요 유통업체들과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내 올레드 TV 전시존 운영, 가격 판촉 등 공동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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