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충전소 오픈 ? 이모티콘 시장 넓힌다

카카오톡 충전소 오픈 ? 이모티콘 시장 넓힌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5-12-22 15:24
수정 2015-1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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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모티콘 시장을 확대하고 작가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하는 ‘카카오톡 충전소’는 특정 업체나 브랜드의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스토리 채널 소식 받기, 앱 다운로드 및 실행, 동영상 시청, 카달로그 구독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에 참여하면, 이모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화폐인 ‘초코’를 지급받는 서비스이다. 기존 이모티콘 스토어는 물론 게임하기를 통해서도 ‘카카오톡 충전소’로의 입장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충전소’는 이용자와 작가, 기업 모두의 ‘윈-윈’을 추구한다. 이용자는 지급된 초코를 모아 좋아하는 이모티콘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모티콘 작가는 더 많은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기업이나 브랜드는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충전소 내에 전용 이모티콘 스토어를 별도로 오픈하고 신규 이모티콘을 반값에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 3개의 신규 이모티콘이 새롭게 선보이며, 50% 할인된 가격으로 30일 사용기간 제한 버전 또는 정식 버전보다 캐릭터 수가 적은 미니 버전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가 더 많은 초코를 모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충전소’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1회씩 10~200초코를 뽑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기업이나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1회 참여 시마다 1회 응모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카카오톡 충전소’는 최신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버전부터 우선 적용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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