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페이코 실사용자 250만명…여성이 63%

간편결제 페이코 실사용자 250만명…여성이 63%

입력 2015-12-30 11:19
수정 2015-12-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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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은 2030세대…최고 수혜액 6만3천원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가 지금까지 실사용자 250만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페이코는 5개월간 전체 가입자 360만명을 확보했으며, 실제 사용자는 25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사용자 분포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7%로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10만원 이상 금액을 결제한 사례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46%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20대(27%), 40대(20%) 순이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남녀 공통으로 30대 사용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온라인이나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2030세대가 전체 쇼핑 점유율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페이코 실사용자들의 평균 사용 횟수는 3회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인 최대 결제 횟수는 950여 건이었다.

티몬, CGV, CJ몰 등 주요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페이코 쿠폰을 가장 많이 활용한 사례는 총 18회였다. 쿠폰으로 가장 많이 할인받은 금액은 약 6만3천원이었다.

가맹점 가운데 총 거래건수와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 곳은 티켓포털 ‘티켓링크’였다. 이어 소셜커머스 ‘티몬’과 ‘위메프’ 순이었다.

페이코를 이용한 최고, 최저 결제 금액 규모도 눈에 띈다. 최고 결제 금액은 가맹 여행 사이트에서 결제한 1천10여만 원. 최저 결제 금액은 가맹 인터넷서점에서 결제한 55원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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