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오후 2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시장 동향 점검”

한은, 오후 2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열어… “시장 동향 점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1-06 12:20
수정 2016-01-06 12: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은행은 6일 북한의 인공지진 소식이 알려진 뒤 곧바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하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소집했다.

한은은 부총재 이하 부총재보와 국장 등 임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 소식으로 급등한 원/달러 환율의 추이와 주식시장 동향 등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북한 리스크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핵실험으로 확인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 현재 1,19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5원 오르며 1,2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식시장의 코스피는 12시6분 현재 1,915.83으로 전날보다 14.70포인트 하락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