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형’ 정보부터 상담까지…중국인 대상 사이트 등장

‘한국성형’ 정보부터 상담까지…중국인 대상 사이트 등장

입력 2016-01-07 11:54
수정 2016-0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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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다코리아닷컴은 다음 달부터 한국 성형수술과 뷰티(미용) 제품 등을 소개하는 전문 포털 사이트 ‘메이퀸(MEIQUEEN·www.meiqueen.cn)’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 주요 성형외과 병원 등과 공동 개발한 ‘메이퀸’은 중국인들에게 한국 성형·뷰티와 관련해 정보·상담·커뮤니티·병원 홍보·뷰티 제품 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성형외과·뷰티 업체들과 연계해 한국 내 관련 서비스 현황과 동향 등을 중국어로 소개한다. 다이어트, 메이크업(화장) 등의 노하우는 생생한 동영상 콘텐츠 형태로 사이트에 담았다.

중국 고객들은 이 사이트에서 1대 1 맞춤형 상담,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이 서로 성형·뷰티 등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커뮤니티 공간(뷰티톡·Beauty Toc)도 마련했다.

엄격한 내부 규정을 통과한 병원과 업체들이 자신들의 미용 관련 의료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코너, 한국 내 성형외과 병원 검색 기능 등도 갖췄다.

아울러 메이퀸 사이트는 온라인쇼핑사이트 ‘판다왕(padakorea.com)’의 중국 20∼30대 여성 회원 250만 명의 정보를 공유해 마케팅을 펼친다. 두 사이트는 공동 프로모션(판매촉진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미용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판다코리아의 주요 주주인 ‘키이스트’ 등 한류기획사는 메이퀸 사이트의 홍보를 돕는다.

이종식 판다코리아닷컴 대표는 “지금까지 불법 브로커들이 믿을 수 없는 정보를 통해 한국 의료 관광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린 측면이 있다”며 “공개된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의 우수한 성형·뷰티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창구로서 메이퀸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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