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전국의 새 아파트 약 2만5천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19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이달(1만9천408가구)보다 27.1%(5천265가구) 늘어난 2만4천67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이달보다 186.8%(7천448가구) 늘어난 1만1천436가구, 지방은 14.2%(2천183가구) 감소한 1만3천237가구가 2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을 보면 경기지역이 전월(2천247가구)보다 340.4%(7천649가구) 늘어난 9천8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서울은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인 1천540가구만이 2월 입주 예정이어서 전세매물 부족이 계속될 전망이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월 입주물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은 2월 입주물량 1천540가구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93.7%(1천449가구)를 차지하고 경기는 98.7%(9천772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다.

지방은 영남권에 중소형 아파트 물량이 집중돼 대구는 2월 입주물량 3천353가구 전체가 중소형이고 경북은 3천359가구 중 중소형 물량이 91.7%(3천83가구)를 차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