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성공

삼성중공업,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성공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2-01 16:41
수정 2016-02-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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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4분기 2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의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922억원(32.5%) 증가한 3조 228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99억원, 당기순손실은 429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조 7144억원으로 목표 매출액 10조 7000억원에 못 미쳤다. 연간 영업손실 규모는 1조 5019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 수주 잔고의 원가를 재점검하면서 전체 공사의 원가 증가분을 일시에 반영한 게 조 단위 적자로 이어졌다.

 삼성중공업은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가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된 결과 분기 매출이 3조원대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면서 “앞으로 원가절감 노력과 함께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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