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특성화고 졸업생 병역특례

공간정보 특성화고 졸업생 병역특례

류찬희 기자
입력 2016-04-01 09:45
수정 2016-04-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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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정보 특성화고 졸업생에게도 산업기능요원 병역특례가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특성화고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도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 등 병역특례요원을 고용할 수 있는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다고 1일 밝혔다. 공간정보 특성화고는 서울디지텍·울산기술공업·인천기계공업고 등 3곳으로 내년 2월 82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3개교 재학생수는 293명이다.

공간정보산업은 수치지도나 지적도, 3차원(3D)지도 등 공간정보를 생산·유통하거나 다른 정보와 융·복합해 제공하는 산업이다. 2014년 국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7조 1274억원, 종사자는 5만 1478명에 이른다. 공간정보 산업은 성장했지만 공간정보 기업은 영세하다. 4520개 가운데 99%가 중소기업이고 63.4%는 직원이 10명이 안 되는 영세업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기업이 인재를 확보하도록 지원해 공간정보산업을 키우고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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