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조림기업인 한솔제지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과 신입사원 100여 명이 전북 진안에 있는 조림지에서 소나무 1천 그루를 심는 조림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한솔제지 임직원은 또 이날 을지로 본사 사옥 앞에서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출근길 시민들에게 1천 개의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1만4천ha에 달하는 전국 각지의 조림지에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천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국내 조림 사업은 연간 1천300억 원에 달하는 무형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는 “이번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의 출근길에 활력을 주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