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에 2세대 퀀텀닷 TV 출시

삼성전자, 북미에 2세대 퀀텀닷 TV 출시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4-14 12:33
수정 2016-04-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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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대표 모델로 내세운 2세대 퀀텀닷 초고화질(SUHD) TV를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북미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서 신제품 SUHD TV 전 제품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탑재한 사운드바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 뉴욕 마케팅 센터에는 거실, 침실, 서재 등 집안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장이 들어섰다. S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편리한 스마트TV 사용자경험(UX)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올해 SUHD TV 신제품은 지난해보다 진화된 2세대 퀀텀닷 기술로 색상 표현이 25% 더 정확해져 자연색 그대로 표현하고 전 제품에 1000니트 밝기의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1000이 적용됐다. 또 TV 리모콘 하나로 TV와 케이블 TV, IPTV, 인터넷 기반 동영상서비스 등 셋톱박스, 홈시어터, 게임 콘솔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을 기반으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수성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 시장에서 37%(금액기준)의 점유율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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