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금융 강좌 개설해 주세요”

“실용금융 강좌 개설해 주세요”

입력 2016-05-01 22:58
수정 2016-05-02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39개大 총장에게 편지 보낸 진웅섭 금감원장

새달 30일까지 접수…강사 지원

이미지 확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전국 339개 대학 총장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실용금융’ 강좌 활성화를 적극 요청하기 위해서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달 29일 전국의 대학교 총장들에게 편지를 보내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실용금융 강좌 개설에 많은 학교가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 원장은 편지에서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은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 현대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 됐다”며 “대학생이 되면서 카드 사용, 학자금 대출 등 실질적인 금융 거래를 시작하게 됨에도 실제 생활에 필요한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금융 사기 피해를 입는 등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대학이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면 금감원은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희망 대학에는 금융감독 업무 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을 강사로 보내 주기도 한다.

금감원은 지금까지 22개 대학에 금융교육 강사 등을 지원했다. 2학기부터는 지원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실용금융 강좌 개설 관련 지원 신청은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받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6-05-02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