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국내 관광지 방문객 급증…최대 6배로

황금연휴 국내 관광지 방문객 급증…최대 6배로

입력 2016-05-10 10:14
수정 2016-05-10 1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임시공휴일(5월 6일)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에 국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작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5∼8일 나흘간 4대 궁과 종묘에 41만9천명이 입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17만4천명)보다 2배 이상(140%) 많았다.

이 기간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방문객도 각각 작년보다 47%, 71%, 85% 늘었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를 비롯한 5개 주요 유원시설 입장객은 5∼7일 기준 작년보다 63% 늘었으며, 특히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114% 증가했다.

제주도 입도 관광객은 4일부터 급증해 5일에는 전년보다 60% 많았다. 연휴 기간 기상 악화로 일부 항공기가 결항했는데도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늘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는 연휴 기간 작년(1만1천226명)보다 6배 이상(525%) 증가한 7만213만명이 몰렸다.

이 밖에도 강릉 오죽헌(327%↑), 곡성 기차마을(313%↑), 순천만국가정원(271%↑), 경주 안압지(176%↑), 대전 동물원(148%↑) 등 각 지자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대폭 늘어났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나흘간 휴일이 이어져 지난해보다 국내 여행이 증가한 것으로 문체부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