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원 넘게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 2.8원 내리며 출발

전날 10원 넘게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 2.8원 내리며 출발

입력 2016-05-31 09:17
수정 2016-05-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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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0원 넘게 오르며 1,190원을 넘어섰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하며 1,180원대로 내려왔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당 1,188.3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3.5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89.0원에 장을 시작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전날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하면서 달러 당 1,200원 선을 앞두고 달러 매수세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월말이라는 점에서 수출업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에 대한 부담도 상승세를 꺾은 것으로 해석했다.

지난 30일(미국시간)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하면서 환율에 영향을 미칠 특별한 대외 변수는 없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6월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금리 인상 기대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금리 인상 확인 후 차익 시현 물량이 나오고 월말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서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하면 위험자산선호도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 현상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72.1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29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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