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프로야구단 불공정계약 조사 착수

공정위, 프로야구단 불공정계약 조사 착수

입력 2016-06-27 19:23
수정 2016-06-27 19: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프로야구단의 불공정계약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는 프로야구단이 선수와 계약할 때 모든 선수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공통계약’이 공정위가 규제하는 약관으로 볼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가 ‘공통계약’이 약관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리면 공정위는 전 프로야구단을 상대로 계약의 불공정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게 된다.

현재 구단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만든 통일계약서를 기본으로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공정위는 2001년 3월 에이전트를 금지하는 KBO 규약에 대해 “구단으로 하여금 거래상대방인 선수에게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불공정거래행위를 하게 한 행위”라고 의결하고 해당 규약을 수정하도록 시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