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구조조정 마무리단계”…영업력 강화에 총력

현대상선 “구조조정 마무리단계”…영업력 강화에 총력

입력 2016-06-29 09:54
수정 2016-06-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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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이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영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미주와 유럽, 중국, 아시아 등 지역별로 하계 영업전략 회의를 잇달아 열어 하계 영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영업전략회의에서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영업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단기적으로는 수익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중장기적으로는 영업력과 비용 경쟁력 제고를 통한 조기 흑자 전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또 다음 달부터 전 세계 지역별로 화주 초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유럽, 중국, 홍콩, 호주 등 주요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지금까지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뢰와 지지를 보낸 화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자산 매각, 사채권자 집회, 용선료 협상, 얼라이언스 가입 등 모든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이제는 영업이 관건”이라며 “하반기에는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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