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경제> VR 여행상품 체험·치매환자 질병관리 기대

<서비스경제> VR 여행상품 체험·치매환자 질병관리 기대

입력 2016-07-05 10:33
수정 2016-07-05 10: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R&D 컨트롤타워 ‘서비스 특별위’ 신설…2021년 서비스 R&D 비중 6%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여행상품의 사전 체험이 가능해지고 자동차 부품의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정부는 5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 서비스 분야에 1조5천억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융합된 서비스 고도화 분야에 1조3천억원, DB 구축 등 서비스 기반기술에 3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분야를 세부적으로 보면 신성장 서비스에서는 고령 치매환자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 및 질병관리, 에너지 관리·방범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택관리, 가상·증강현실을 접목해 사실감을 제공하는 첨단 미래학교 구축, VR을 활용한 여행상품 체험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고도화 분야에서는 자동차 부품의 마모·잔여수명 알림이, 플랜트·항공기 등 고가 장비 고장 분석, 제품 소비주기 맞춘 제품공급과 폐제품 수거 등의 개발이 추진된다.

서비스 기반기술은 서비스 디자인 컨설팅 플랫폼, 의료·교육·콘텐츠 빅데이터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미래부는 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안에 서비스 R&D 컨트롤타워 ‘서비스 특별위원회’를 신설, 서비스 R&D 정책의 방향을 잡고 예산 배분·조정의 틀을 짜도록 할 계획이다.

전체 R&D에서 3% 정도를 차지했던 서비스 R&D의 비중은 2021년까지 6%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서비스 R&D의 평가체제도 강화된다. 평가위원으로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 전문가뿐 아니라 인문·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서비스 R&D는 복합적인 영역인 만큼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또 서비스 잠재가치 평가 등 정성적인 성과지표도 평가에 적용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서비스 R&D에 민간의 투자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R&D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 R&D 자금을 사후지급하는 후불형 R&D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미래부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데이터 허브’를 내년 하반기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데이터 허브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K-ICT 빅데이터센터’와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에 데이터 융합기능을 추가한 개념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카드 사용정보를 분석한 보험·금융상품 개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물류 배송 경로 제공 등의 선도사업도 실시한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