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새 금연광고

흡연 사망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10배…새 금연광고

입력 2016-09-07 09:44
수정 2016-09-07 09: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건복지부는 추석을 앞두고 금연 관련 TV·라디오 광고 2편을 송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지상파 등에서 방송되는 ‘교통사고 편’은 흡연자가 담배에 불을 붙이는 순간 갑자기 폭발이 발생해 튕겨져 나가는 장면을 담았다. 광고에서 흡연자는 아스팔트 위에서 죽어가면서도 담배를 손에서 놓지 못한다.

복지부는 교통사고보다 흡연이 더 위험하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기획했다며 담배가 흡연자를 죽음으로 이끌 정도로 위험하다는 점을 실감 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8천155명(2012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5천392·2012년 국토교통부)보다 10배 이상 많다고 복지부는 강조했다.

추석을 앞둔 9월 중순에는 옥외 전광판, 케이블TV, 종합편성채널 등을 통해 ‘버킷리스트’ 편이 공개된다.

이 광고는 건강을 잃은 흡연자가 가족들과 하고 싶은 일을 간절하게 떠올리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