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고부가 제품으로 유럽 진출 속도낸다

SK케미칼, 고부가 제품으로 유럽 진출 속도낸다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10-18 21:18
수정 2016-10-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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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6’의 SK케미칼 전시 부스 모습. SK케미칼 제공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6’의 SK케미칼 전시 부스 모습.
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고부가 제품인 ‘스페셜티 플라스틱’을 앞세워 화학 산업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SK케미칼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6’에 참가해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소재 에코트란 등 스페셜티 플라스틱 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셜티 플라스틱은 범용 소재와 달리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진입장벽이 높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글로벌 화학업체들은 스페셜티 플라스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SK케미칼도 친환경 소재,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소재의 우수성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회사의 제품을 활용해 컴파운딩, 3차원(3D) 프린팅 등 솔루션까지 한 눈에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은 글로벌 화학업계의 트렌드와 기술을 선도하는 시장”이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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