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논란에 치약 소비자 상담 급증

가습기 살균제 논란에 치약 소비자 상담 급증

입력 2016-10-31 09:12
수정 2016-10-3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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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됐다는 발표 이후 치약에 관한 소비자상담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전국 단위 소비자 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치약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753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천430.0%, 전월보다는 4천606.3%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있는 회수 대상 제품의 품질, 교환·환불 관련 상담이 전체의 절반 이상(51.5%)을 차지했다.

택배 화물 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총 890건 접수돼 전월보다는 43.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5% 늘었다.

소비자원은 “택배 화물 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추석이 있는 9월부터 연말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물품 분실·변질, 배송지연 관련 상담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던 제품은 휴대전화·스마트폰으로, 총 2천315건 접수됐으며 주요 상담 내용은 전원 꺼짐, 발열, 작동 불량, 배터리 불량이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로 인한 리콜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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