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운·정지연 디자이너 SFDF 수상

정고운·정지연 디자이너 SFDF 수상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11-22 21:40
수정 2016-11-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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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신진 발굴·후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제12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로 정고운·정지연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해 해외 진출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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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정고운(왼쪽)과 정지연이 22일 SFDF 수상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디자이너 정고운(왼쪽)과 정지연이 22일 SFDF 수상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올해 SFDF에서는 수상자를 포함해 총 20팀의 디자이너들에게 290만 달러(약 34억원)를 지원했으며 수상자인 정고운·정지연 디자이너에게는 각각 10만 달러(약 1억 1700만원)와 국내외 홍보활동 후원이 제공된다. 정고운 디자이너는 2012년 서울에서 여성복 브랜드인 ‘고엔제이’(Goen.J)를 론칭해 현재 런던 셀프리지, 뉴욕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정지연 디자이너는 2015년 봄·여름 시즌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 ‘렉토’(Recto)를 운영하고 있다.

SFDF 사무국 관계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SFDF를 통해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후원해 K패션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디자이너라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보인다면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에게도 수상의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FDF는 2012년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션 명문학교인 서울의 사디, 뉴욕의 파슨스,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재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주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6-11-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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