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층 롯데월드타워 4월 정식 개장

123층 롯데월드타워 4월 정식 개장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7-02-09 22:38
수정 2017-02-0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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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종 사용승인 처리…신격호 회장 30년 숙원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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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최고층으로 짓는 잠실 제2롯데월드에 대해 최종 사용 승인을 내렸다.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총괄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이 ‘그룹 숙원사업’으로 30년 동안 추진해 온 롯데월드타워가 마침내 준공됐다. 롯데 측은 그룹 창립 40주년이 되는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를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7일 롯데물산 등 3개 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해 최종 사용 승인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세계 5위 초고층 건축물인 123층 타워를 포함해 총 5개동, 연면적 80만 5872.45㎡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출받은 사용승인 신청 서류에 대해 서울시 자체 점검,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 현장 점검, 시민 대상 프리오픈과 대규모 민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등 ‘3개 트랙’의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사용 승인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가 제2롯데월드 부지를 매입한 시기는 30년 전인 1987년이다. 총 4조원이 투자된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해 약 6년 3개월 만에 준공됐다. 롯데월드타워몰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2021년까지 연평균 5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롯데월드몰과의 시너지로 연간 약 10조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거라고 롯데 측은 보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준공에 앞서 2호선 지하광장 확장 및 8호선 광장 연결통로를 신설하고, 지상의 도로 교통량 감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3일 국내 최초 터미널형 잠실광역환승센터를 개통하는 등 다양한 교통대책을 이행 중”이라며 “사용 승인 후에도 1년 동안 안전관리위원회 및 시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7-02-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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