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셋집 찾기 ‘만만찮네’…입주물량 전월比 37%↓

3월 전셋집 찾기 ‘만만찮네’…입주물량 전월比 37%↓

입력 2017-02-27 10:17
수정 2017-02-27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월 봄 이사철에는 전국 주요 지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월보다 37% 감소해 세입자들의 새집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리서치·분양홍보 대행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 입주물량은 45개 단지 2만1천82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의 64개 단지 3만4천607가구에 비해 37%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작년 3월에 비해서는 67%(8천761가구) 늘어난 수치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3월 입주물량은 10개 단지 6천315가구로 지난달보다 65%(29개 단지 1만8천9가구) 줄어든 것이다.

서울은 1개 단지 265가구에 불과하고 경기도가 6개 단지 4천656가구, 인천이 3개 단지 1천394가구다.

이 외에 지방은 ▲ 경남 5개 단지 2천783가구 ▲ 경북 4개 단지 2천526가구 ▲ 대구 3개 단지 1천794가구 ▲ 충남 2개 단지 1천578가구 ▲ 세종 2개 단지 1천480가구 ▲부산 4개 단지 1천160가구 ▲ 광주 4개 단지 1천156가구 ▲ 충북 2개 단지 946가구 ▲ 제주 3개 단지 845가구 ▲ 전남 2개 단지 668가구 ▲ 울산 3개 단지 524가구 ▲ 전북 1개 단지 48가구 등의 순이다.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 장재현 팀장은 “수도권의 경우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주요 지역의 경우 입주물량이 없어 기존 주택의 전셋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봄 이사철 입주물량 감소로 전셋값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