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세계 여성의 날 ‘두들’에 韓 첫 여성 법조인 조명

구글, 세계 여성의 날 ‘두들’에 韓 첫 여성 법조인 조명

입력 2017-03-08 20:18
수정 2017-03-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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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로고(두들)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 법조인인 이태영 박사를 조명했다.

구글이 이날 선보인 두들은 할머니의 얘기를 듣던 한 여자아이가 상상 속에서 세계 각국의 여성 위인 13명을 만나는 과정을 슬라이드로 보여준다.

이 박사는 멕시코의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 영국의 천재 수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 브라질 건축가 리나 보 바르디 등과 함께 이 두들에 출연했다.

구글은 “해당 여성들은 모두 고국의 구글 현지판에서 두들로 소개된 적이 있다. 이번 여성의 날을 맞아 이 다채롭고 놀라운 여성들의 얘기를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 이번 두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법대의 여성 졸업생 1호인 이 박사는 1952년 국내 최초의 여류 변호사가 돼 호주제 폐지 추진 등의 여성 인권 운동에 힘썼다. 구글은 2015년 한국판 웹사이트에 이 박사의 탄생 101주년 기념 두들을 게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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