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 별점으로 확인하세요’…위생등급제 내달 시행

‘음식점 위생 별점으로 확인하세요’…위생등급제 내달 시행

입력 2017-04-28 07:11
수정 2017-04-28 07: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별3개-‘매우 우수’·별2개-‘우수’·별1개-‘좋음’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가 국내에도 도입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특정 식당의 음식이 얼마나 위생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서 위생상태를 평가한 뒤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를 5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에게 위생등급을 지정해달라고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평가결과가 85점 이상일 때에만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의 위생등급을 매기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위생등급제에 참여하는 일반음식점에는 위생등급 표지판과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자금 융자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식약처는 “음식점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