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억5천만원 호화 여행객들 한국에…포시즌스 전용기 이용

1인당 1억5천만원 호화 여행객들 한국에…포시즌스 전용기 이용

입력 2017-05-23 11:28
수정 2017-05-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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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억5천만 원의 초고가 단체 여행객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의 세계 일주 여행 상품의 한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1인당 1억5천만원 호화 여행객들 한국에…포시즌스 전용기 이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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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 일주 여행은 ‘컬리너리 디스커버리’(Culinary Discovery, 미식탐방) 투어로, 총 30여 명이 오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19일 동안 서울, 일본 도쿄, 홍콩, 태국 치앙마이, 인도 뭄바이, 이탈리아 피렌체, 포르투갈 리스본,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파리 등 세계 9개 도시를 포시즌스 전용기를 타고 여행하게 된다.

포시즌스 전용기를 이용한 여행은 2014년부터 시작됐지만 일정에 한국이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는 서울에서의 2박 3일을 시작으로 여행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한국에서 제 3 땅굴, 가구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광주요에서 도자기 체험을 한다. 아울러 창덕궁을 방문해 비원 산책을 하고 전통공연을 본다. 창덕궁에서는 궁중 음식을, 진관사에서는 사찰음식을 맛본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 관광은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천7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외형적으로는 크게 성장했지만, 질적으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단체 방문이 방한 관광시장의 질적 전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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