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10년만에 이용률 80% 돌파

하이패스, 10년만에 이용률 80% 돌파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7-05 19:08
수정 2017-07-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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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가 도입 10년 만에 이용률 80%를 넘었다.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차로.서울신문 DB
경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차로.서울신문 DB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3일 기준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해 결제한 비율이 80.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총 1651만대 보급됐으며, 하루 평균 하이패스 교통량은 317만대로 나타났다.

차량을 세우지 않고도 고속도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만든 하이패스 이용률은 도입 첫해인 2007년 15.7%를 기록한 이후 2011년 3월 50.0%, 2014년 2월 60.0%, 2015년 11월 70.0%를 넘었다.

이처럼 하이패스 이용률이 올라간 데는 2014년 2만 5000원 미만의 ‘하이패스 행복단말기’가 보급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공사는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 400만대를 기준으로 하이패스 이용률이 10% 상승하면 연간 435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날 본사에서 김학송 공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패스 80% 돌파를 기념하는 식수를 하고 표석을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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