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해야…전담기구 등 적극 검토”

최종구 “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해야…전담기구 등 적극 검토”

입력 2017-07-17 14:53
수정 2017-07-17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금융소비자보호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금융소비자전담기구를 포함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바른 정당 김용태 의원이 금융소비자전담기구 마련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전 발표한 공약집에서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분리하겠다고 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정부조직 개편하고 관련돼 있어 같이 검토해야겠지만, 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금융소비자 전담기구는 단순히 금융감독원을 쪼개서 금융소비자보호원을 하나 더 만드는 게 아니라 금융위원회를 쪼개서 금융소비자보호원 위에 기구를 설치하자는 논의들이 19대 국회 때 계속 있었고, 일부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