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비정규직 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

종근당, 비정규직 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

입력 2017-08-10 14:26
수정 2017-08-10 14: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종근당은 올해 본사와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구설에 오른 것과 관련해 조직을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종근당은 또 채용 규모도 올해 하반기 200명, 내년에는 420명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채용 시 출신 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도 도입한다.

또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 7천530원을 오는 10월부터 조기 반영하기로 했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과 유연근무제 등 직원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대표이사 직속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사내 소통도 강화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