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환율 소폭 상승세

美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환율 소폭 상승세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1 09:49
수정 2018-02-01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원/달러 환율이 1일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6분 현재 달러당 1,069.4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높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다소 ‘매파(강경 기조)’적인 것으로 해석되는 게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연방준비제도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3월에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또 전날 삼성전자의 주식 액면분할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을 실현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이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00엔당 979.6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9원 높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