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 증시 급변동, 국내 영향 유심히 지켜볼 것”

이주열 “미 증시 급변동, 국내 영향 유심히 지켜볼 것”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06 09:49
수정 2018-02-06 09: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6일 미국 증시 급락에 대해 “국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인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175.21포인트(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19포인트(4.10%), 나스닥 지수는 273.42포인트(3.78%) 각각 떨어지는 등 패닉에 빠졌다.

미국의 지난달 임금 상승률이 2009년 6월 이후 최고인 2.9%로 발표된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리라는 관측이 확산하면서다.

국내 금융시장도 출렁이는 모양새다.

코스피는 전날 33.64포인트(1.33%), 코스닥 지수는 41.25포인트(4.59%) 떨어졌다.

이날도 코스닥 4% 하락하며 출발했고 원/달러 환율도 8.1원 오른 1,096.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