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일 결제한도 3300만원→100만원 규제

아프리카TV 1일 결제한도 3300만원→100만원 규제

입력 2018-03-12 14:18
수정 2018-03-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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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결제한도 3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자율규제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 이용자의 하루 결제 한도가 6월부터 3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된다.
아프리카TV 별풍선
아프리카TV 별풍선
방송통신위원회와 인터넷방송 업계, 각 협회 등으로 구성된 ‘클린인터넷방송협의회’는 1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TV는 올해 6월 중에 유료아이템 충전 한도를 하루 100만원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TV의 하루 결제 한도는 3300만원이다. 그동안 일부 인터넷방송 진행자가 더 많은 후원을 받고자 지나치게 선정적·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거나 인터넷방송에 빠진 시청자가 거액을 탕진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아프리카TV 측은 “방통위와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서 일일 결제 한도 100만원이라는 조정안에 합의했다”며 “국내 개인방송 서비스 기업 중 최초의 결정으로, 앞으로 인터넷방송 업계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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