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도 무역보험公 사장도 면직…MB정부 자원개발 공무원 줄퇴출

문재도 무역보험公 사장도 면직…MB정부 자원개발 공무원 줄퇴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8-05-31 22:52
수정 2018-06-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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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31일 전격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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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
문재도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문 사장의 면직을 청와대에 제청했고, 문 사장은 청와대 면직 결정에 따라 이날 오후 별도 이임식 없이 물러났다. 문 사장의 당초 임기는 2020년 3월까지였다.

산업부는 문 사장의 면직 사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산업부 내부에서는 문 사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자원 개발 업무를 담당한 점과 관련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 이어 문 사장까지 면직 처분되면서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현 산업부)에서 자원 개발 업무를 맡았던 고위공무원은 모두 퇴출됐다. 산업부는 김영민 광물자원공사 사장의 면직도 제청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8-06-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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