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현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송대현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8-10-24 13:53
수정 2018-10-24 13: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전자의 가전사업을 이끄는 송대현 H&A(홈앤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35년 동안 가전업계에 몸담으며 한국 전자산업 발전과 수출에 기여한 공로다.

LG전자는 송 사장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이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이미지 확대
송대현(왼쪽)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이 24일 ‘제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송대현(왼쪽)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이 24일 ‘제13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LG전자 제공
1983년 금성사 전기회전기설계실로 입사한 송 사장은 2012년 LG전자 러시아법인장으로 부임해 LG를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 반열에 올리며 국가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H&A사업본부장을 맡아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끄는 한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미래 사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상생에도 앞장서 왔다.

송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