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소액암도 암… 동일한 진단금 보장

동양생명, 소액암도 암… 동일한 진단금 보장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18-10-24 22:48
수정 2018-10-2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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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모든 암에 대해 동일한 금액으로 보장하는 ‘무배당 수호천사 만만한 암보험(갱신형)’을 내놨다. 완치율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드는 암을 ‘소액암’으로 분류한 뒤 정해진 진단금의 일부만 지급하는 보험 상품이 많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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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의 ‘무배당 수호천사만만한보험(갱신형)’은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가입금액의 100%를 진단비로 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의 ‘무배당 수호천사만만한보험(갱신형)’은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가입금액의 100%를 진단비로 주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동양생명 제공
24일 동양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암 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비 1000만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다른 암에 비해 진단비가 적은 편인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등도 동일하게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씩 보장한다.

암으로 인해 사망할 경우에는 사망보험금 1000만원을 준다. 반대로 만약 만기 시점에 암으로 진단 확정받지 않고 보험 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 있다면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최초 계약에 한해 건강관리자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장을 원하는 암이 있으면 선택 특약에 가입하면 된다. 가족력이 있어 우려되는 암이 있다면 효과적인 대비법이다. 또 암으로 진단 확정을 받고 최초 1회에 한해 매년 200만원씩 5년 동안 암케어자금을 준다. 다만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상품은 20년 만기 갱신형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갱신을 하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장해율이 50% 이상이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18-10-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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