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미회담 담판에 관망세…2,220대 안팎 약세

코스피, 북미회담 담판에 관망세…2,220대 안팎 약세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2-28 09:12
수정 2019-0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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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3포인트(0.34%) 내린 2,227.1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14%) 내린 2,231.58로 출발해 2,220대 안팎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5%)는 내리고 나스닥 지수(0.07%)는 오르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재승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오늘 북미정상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에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최근 증시 반등에 따른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9억원, 13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3.12%), LG화학(-0.64%), 현대차(-1.16%)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1.73%), 삼성바이오로직스(0.67%), POSCO(0.38%), 삼성물산(0.43%), NAVER(1.93%) 등은 올랐다. 한국전력은 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6%), 의료정밀(0.59%), 금융(0.21%), 유통(0.1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1.18%), 종이·목재(-1.21%), 통신(-0.78%), 비금속광물(-0.7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89포인트(0.25%) 오른 754.05를 나타냈다.

지수는 1.13포인트(0.15%) 오른 753.29로 개장한 뒤 잠시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억원, 1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5%), 신라젠(1.90%), 바이로메드(1.51%), 포스코켐텍(1.49%), 에이치엘비(0.55%), 메디톡스(0.99%), 코오롱티슈진(1.81%) 등이 올랐다.

이에 비해 CJ ENM(-0.04%), 스튜디오드래곤(-1.15%), 펄어비스(-2.48%)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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