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앞두고 시중에 5조6천억원 풀렸다

설 연휴 앞두고 시중에 5조6천억원 풀렸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1-23 13:38
수정 2020-01-23 13: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설 명절자금 방출
설 명절자금 방출 설 연휴를 앞둔 20일 한국은행 서울 강남본부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할 설 명절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설 명절에는 세뱃돈을 비롯해 현금 수요가 크게 늘어 한국은행에서는 새 돈을 방출해 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설을 앞두고 약 5조6천억원이 시중에 풀렸다.

한국은행은 설 전 10영업일(1월 10일∼23일) 동안 금융기관에 새로 풀린 화폐(순발행액)가 5조5천953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6조896억원, 한은 금고로 다시 돌아온 화폐는 4천943억원이다. 순발행액은 발행한 돈에서 한은으로 다시 돌아온 환수액을 뺀 금액이다.

발행액은 한 해 전보다 1.0% 늘었으나 환수액이 0.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순발행액은 작년보다 1.0%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이 작년보다 짧지만, 가계의 세뱃돈 수요와 기업의 급여 및 설 보너스 지급 수요 등에 화폐 공급이 늘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