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일평균 외환거래 528억 4000만달러, 전년 대비 5.3% 감소

작년 일평균 외환거래 528억 4000만달러, 전년 대비 5.3% 감소

김승훈 기자
입력 2021-01-28 13:16
수정 2021-01-28 13: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되면서 파생상품을 포함한 외환거래액이 소폭 감소했다.

28일 한국은행의 ‘2020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1일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528억 4000만 달러로, 전년(557억 7000만 달러) 대비 5.3%(29억 3000만 달러) 줄었다. 한은은 “지난해 1분기 중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등했다가 이후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외환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증가로 1일 평균 현물환 거래(203억 2000만 달러)는 2.5%(4억 9000만 달러) 늘었지만, 외환파생상품 거래(325억 2000만 달러)는 9.5%(34억 2000만 달러) 감소됐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247억 7000만 달러)은 5%(13억 1000만 달러) 줄었고,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280억7천만달러)은 5.5%(16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