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쇼핑 신세계 열린다…베일 벗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전에 쇼핑 신세계 열린다…베일 벗는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8-24 15:52
수정 2021-08-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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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오픈 전 25~26일 프리오픈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13번째 백화점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이하 대전 신세계)의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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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에 에르메스 화장품 광고가 나오고 있다. 해당 점포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에 에르메스 화장품 광고가 나오고 있다. 해당 점포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들어 선 대전 신세계는 신세계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로 8개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이뤄졌다. 백화점 영업 면적은 약 9만 2876㎡(2만 8100평) 규모로 부산의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 이어 세 번째로 크고, 백화점으로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총사업비 6500억원이 투입됐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펜디, 생로랑,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쿠치넬리, 로저비비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 럭셔리 브랜드를 비롯해 500여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럭셔리 남성 전문관도 국내 최초로 오픈과 동시에 문을 연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는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에 에르메스 화장품 광고가 나오고 있다. 해당 점포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0m 크기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에 에르메스 화장품 광고가 나오고 있다. 해당 점포에 입점한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전신세계 위치가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됐던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193m 높이로 세워진 엑스포 타워에는 아트 전망대(918평)와 신세계그룹 백화점 부문의 독자 호텔 브랜드인 호텔 오노마(4900평)가 들어섰다. 또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530평),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4200t 수조의 아쿠아리움(1755평), 복층으로 구성한 대평 옥상정원(4500평)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6층에 들어선 갤러리 전경. 오픈 전시로 구전 동화 ‘빨간 망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빨간 망토, 소녀는 왜 숲을 거닐었나?’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6층에 들어선 갤러리 전경. 오픈 전시로 구전 동화 ‘빨간 망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빨간 망토, 소녀는 왜 숲을 거닐었나?’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다양한 문화·예술, 과학 콘텐츠를 앞세워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 신세계는 그랜드오픈에 앞서 25~26일 프리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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