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3상 임상시험 투약 개시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3상 임상시험 투약 개시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1-09-12 16:05
수정 2021-09-12 16: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DKF-313)의 임상 3상을 위한 첫 대상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미지 확대
동국제약 본사 건물.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본사 건물. 동국제약 제공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두타스테리드’와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 신약이다. 한 알 복용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증상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18개 병원에서 환자 650여명을 대상으로 투약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내년 말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개발이 완료되면 6년간 국내 독점권을 확보한다.

의약품 시장분석 전문기관인 글로벌 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전 세계 전립선비대증 시장은 연평균 8% 이상 성장해 2024년에는 약 45억 달러(약 5조 261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