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K하이닉스 ‘어닝쇼크’… 영업이익 60.3% 급감

[속보] SK하이닉스 ‘어닝쇼크’… 영업이익 60.3% 급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10-26 08:25
수정 2022-10-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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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올해 3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다.

26일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65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0조 98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순이익은 1조 1027억원으로 66.7% 줄었다.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던 2분기(13조 8110억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20.5% 줄었고, 영업이익은 60.5% 감소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장기화와 각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거시경제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반도체 D램과 낸드 제품 수요가 부진해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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