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엑스포 8일 개막

세계 첫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엑스포 8일 개막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11-07 13:04
수정 2022-11-07 13: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10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대동 등 농기계 기업 참가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20여개 세션 국제 콘퍼런스 행사도

이미지 확대
대동 자율주행 트랙터의 모습. -제주도 제공
대동 자율주행 트랙터의 모습. -제주도 제공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 보고 첨단 영농의 길 열어볼까.

제1회 국제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한국전동화·자율주행농기계정책포럼, 세계전기차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농기계 부문의 미래기술로 주목받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주제로 열리는 사실상의 세계 첫 엑스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1회 엑스포는 농업부문 탄소중립과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비전 실행을 위한 국내·외 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기업과 수요자들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농기계 기업인 ㈜대동이 자율주행 트랙터와 전동카트, 전동 오토바이 등을 전시한다. 전시장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양산된 자율주행 트랙터 시연도 펼쳐져 세계적인 수준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와 스마트·친환경 농기자재 전시는 현장 실내·외와 디지털 가상공간 등에서 이뤄진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수확로봇과 농업용 운반차와 농업용 드론 등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동·자율주행 농기계들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국제 행사에 걸맞은 정책포럼 등 20여개 세션의 콘퍼런스도 열린다. 8일 개막식에 이어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가 주최하는 ‘2022년 추계학술대회’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과 무인이동체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날 학술행사에서는 전기선박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빠르게 진화하는 e모빌리티의 기술 발전을 조망하고 첨단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산업의 미래상도 전망한다.

‘한·아세안 농기계 전동화 정책포럼’도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아세안전기차협의회(AFEVA) 공동 주최로 이날 열리며 제주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공동으로 ‘벤처 농업기계 보급 활성화 포럼’도 마련한다.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중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포럼’은 개막식 다음날인 9일 열린다. 양국의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동향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동향과 중국의 스마트팜 및 무인자동화 식물보호기술 현황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온·오프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같은날 오후에는 ‘한·아프리카 농업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며 ‘스마트 농촌 시대와 ESG’를 주제로 내건 한국ESG학회(회장 고문현)의 특별학술대회도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 공유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사례와 ESG 구현’과 ‘스마트팜에서의 친환경 수처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ESG 실현’ 등의 발제가 이뤄진다.

이날 제주지역 전력수급 현황을 진단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향을 찾아보는 제3회 전력산업의 발전 방향 세미나도 예정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제51차 제주 Smart e-Valley포럼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율주행 특구 제주’와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 ‘UAM특구 제주’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은 12일 활발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의원 가운데, 정책 역량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의원을 선정해 매년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으로 재난·안전, 교통, 건설 현안 전반을 아우르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제안과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실천형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외면하지 말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2022년 서울Watch 주관 시민의정감시단이 평가한 제1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도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실시한 행정사
thumbnail - 최민규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은만 조직위 상임공동위원장은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CFI(Carbon Free Island) 제주’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을 공유하면서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