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자양4동,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광진 자양4동,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2-12-30 10:19
수정 2022-12-30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의 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광진구 자양4동 대상지. 광진구 제공
서울시의 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광진구 자양4동 대상지.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자양4동이 2022년 2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구에 따르면 대상지인 자양4동 57-90번지 일대는 면적 약 13만 9000㎡로, 3층 이하 규모의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이 지역은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구는 이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 1차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해당 지역의 제1구역과 제2구역을 공모했다. 그러나 2개 구역 모두 탈락했다.

이후 구와 주민들은 자양 제 1·2구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공모를 신청, 올해 재도전에 나섰다.

먼저, 구는 지난해 탈락 사유인 ‘높은 현금청산대상 비율’ 해소에 성공했다. 1차 공모 당시, 현금청산대상 비율이 높았던 광진구는 주민 갈등 문제 때문에 사업이 실현될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후보지 선정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권리산정기준일이 변동하고 건축허가와 착공 제한 등이 이뤄짐에 따라 현금청산자 비율이 감소했다. 구 역시 투기 방지 대책을 수립·실시하고 행정처리를 신속하게 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또 지난 9월 17일에는 자양4동 신양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호응을 유도하며 선정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주민 900여 명이 참석한 주민설명회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주민들은 기존에 나뉘어 있던 자양 제1구역과 제2구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통합해 공모함에 따라, 구역별 경쟁을 없앴다. 또 70% 이상의 주민들이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찬성한다는 공모신청 동의서를 작성했다. 높은 주민 찬성 동의율은 가점으로 적용돼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화합과 협치로 이끈 결과물인 이번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이 광진구 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들이 염원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지로의 변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