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 서울 고척돔서 열린다

‘롤드컵’ 결승전, 서울 고척돔서 열린다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3-04-23 14:17
수정 2023-04-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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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서울시,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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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전경. 서울시 제공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전경. 서울시 제공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롤은 2023년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23 롤 월드 챔피언십은 국가별 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팀들이 선발돼 해당 시즌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시는 2023 롤 월드 챔피언십 서울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서울관광재단 및 한국이스포츠협회와 함께 주최사인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여행상품 등을 개발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게임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중소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철규 서울시의원 “가해에 관대·피해에 가혹한 학폭 조치 기준, 이제 바꿔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3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가해학생에게는 관대하고 피해학생에게는 가혹한 학교폭력 조치 기준은 이제 바꿔야 한다”며 조치 기준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심의 사례를 언급하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고도 사회봉사에 그치는 약한 처분이 반복되고 있다”며 “피해학생이 다음 날 가해학생과 같은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현실은 잘못된 기준이 만든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행 교육부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 고시’는 2016년에 제정된 이후 개정 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황 의원은 “현재 조치 기준상 피해의 심각성이 크더라도 ‘일회성’으로 판단되면 강한 처분이 내려지기 어려운 구조”라며, 학교폭력 조치 기준이 10년 가까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가해학생의 반성문·화해 노력 등이 조치 점수에서 과도하게 반영되는 점도 지적했다. 황 의원은 “반성문 몇 장만 제출해도 점수가 낮아져 중한 처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구조”라며 “현재 조치 점수 체계는 가해학생 중심적이며, 피해학생 보호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thumbnail - 황철규 서울시의원 “가해에 관대·피해에 가혹한 학폭 조치 기준, 이제 바꿔야”

김의승 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e스포츠 산업이 도약하고 외국 관광객 유입이 증가해 관광 마이스 산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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