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다시 올랐다…은행 중소기업 연체율 0.6%

1월 기업·가계대출 연체율 다시 올랐다…은행 중소기업 연체율 0.6%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4-03-29 10:59
수정 2024-03-29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1월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채권 정리로 지난 연말 주춤했던 연체율이 올 들어 다시 상승세로 바뀐 것이다.
이미지 확대
서울시내 은행 대출창구에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2024.3.13 뉴스1
서울시내 은행 대출창구에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2024.3.13 뉴스1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은행의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45%로 전월 대비 0.07% 포인트 올랐다. 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0.38%로 11월(0.46%)에 비해 0.08% 포인트 하락했었다. 통상 연말에는 은행이 연체채권 정리를 강화해 연체율이 하락하고, 1월에는 그 기저효과로 연체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1월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 9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000억원 늘어났다. 신규 연체율(신규연체 발생액/전월 말 대출잔액)은 0.13%로 전월(0.10%)에 비해 0.03% 포인트 올랐다.

구체적으로는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5%→0.38%로, 기업대출은 0.41%→0.5%로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에서 연체율이 0.48%→에서 0.6%로 0.12% 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율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8일 학교 정문 옆 수목 정비와 울타리 교체 공사를 마친 묘곡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안전하게 개선된 학교 환경을 확인했다. 1985년 개교한 고덕1동 묘곡초등학교(교장 김봉우)는 “즐거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묘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300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의 터전이다. 개교 후 40년이 경과해 많은 시설물이 노후됐고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적기 보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정문 옆 큰 수목들이 시야를 가려 아이들이 위험했고 학교 울타리는 철물이 날카롭게 돌출돼 학생들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측의 긴급한 요청을 받고 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학교의 정문 및 후문의 수목 정비와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 방지 포장을 했고 노후 울타리는 디자인형 울타리 24m와 창살형 울타리 315m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조경 식재 144주와 고덕아이파크와 접한 부지 수목 정리도 같이
thumbnail - 김혜지 서울시의원, 묘곡초 정문 환경개선 및 노후 울타리 교체 완료

금감원은 “연체·부실채권 상·매각, 취약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대내외 위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