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공동주택 공급 준비 속도…하반기 건축심의 기준 제정

새만금청, 공동주택 공급 준비 속도…하반기 건축심의 기준 제정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4-07-26 14:57
수정 2024-07-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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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매뉴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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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지구 건설 현장
새만금지구 건설 현장 새만금지구 건설 현장
전북 새만금에 공동주택이 들어설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지역의 공동주택 건립에 대비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매뉴얼’을 수립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뉴얼은 주택건설 인허가에 필요한 관계 법령, 심의 절차, 검토 유의 사항, 관계기관 협의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국내 이차전지 생산 ‘메카’로 떠오른 새만금에는 대규모 택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디지털 마린시티’를 표방해 공동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내년 초 분양이 이뤄지면 2028년 초 입주가 예상된다.

새만금청은 매뉴얼을 누리집에 공개해 인허가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 주체와 건축사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에 건립되는 공동주택이 문화·여가 공간과 생활 편의시설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자연친화적인 주거 공간이 되도록 건축심의 기준을 올해 하반기 제정할 계획이다.

정인권 기획조정관은 “건축심의 기준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여 새만금 지역에 우수한 수준의 정주 환경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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