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렸슈?” 개미들 ‘줍줍’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물렸슈?” 개미들 ‘줍줍’ 백종원 더본코리아 결국…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11-08 16:20
수정 2024-11-08 1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사흘만에 10% 급락

이미지 확대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서 기념북을 치고 있다. 2024.11.6 뉴시스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이사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서 기념북을 치고 있다. 2024.11.6 뉴시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사흘째인 8일 10% 넘게 급락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코스피에서 전날보다 10.64% 떨어진 4만 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새내기주들이 상장날부터 줄줄이 급락하는 공모주 한파 속에서도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보다 51.18% 폭등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백 대표의 지분가치는 4500억원대까지 불어났다.

상장 후 2거래일(11월 6~7일) 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과 29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433억원 순매수하며 열광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전날도 0.58%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장 사흘째인 8일 하락 전환했다. ‘거품’이 빠지며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가 하락으로 백종원 대표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4060억원으로 줄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등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HMR)·가공식품·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 더본호텔 통한 호텔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2917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14개국에서 149개의 직·가맹점포도 운영 중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더본코리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제시한 것에 대해 “중장기 방향성이 확고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해외 매출은 제한적인 만큼 유의미한 해외 매출이 가시화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에서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98.95%(2091억 700만원)로 수출 시장(22억 2700만원, 1.05%)을 압도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이미지 확대
더본 코리아 코스피 상장 첫날인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백종원 (주)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강석원 (주)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2024.11.6 뉴시스
더본 코리아 코스피 상장 첫날인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더본 코리아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백종원 (주)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강석원 (주)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2024.11.6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