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투자유치과 신설 …기업 유치 가속화

하남시 투자유치과 신설 …기업 유치 가속화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5-02-20 13:59
수정 2025-02-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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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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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왼쪽 맨앞) 하남시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게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하남시 제공]
이현재(왼쪽 맨앞) 하남시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에게 캠프콜번과 K스타월드 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가 캠프 콜번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과 기업 유치를 위해 이달 중 투자유치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하남시 경제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투자유치과는 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의 활성화를 이끌며 하남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K스타월드팀은 K-스타월드 외자 유치,투자유치단 운영,우량기업 및 투자 유치,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이현재 시장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하남시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K팝 공연장,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시너지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3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141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6억 91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한류 문화가 국가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주요 건설사와 증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스타월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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